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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 17.4% 성장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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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 17.4% 성장

친환경 차량 중심 신차 판매 증가 기대

기사입력 2016-11-09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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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 17.4% 성장


[산업일보]
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이 내수호조에 힘입어 17.4% 성장했다.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신차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신차 등록을 기준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9.8%와 -7.0%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자동차 산업은 2014년 4.3%, 지난해 15.8%의 성장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9월 기준 이탈리아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17.4% 급성장하며 내수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돼 본격적인 내수성장을 중심으로 현재와 같은 산업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OTRA 밀라노 무역관은 연료별 판매 차량 중 디젤과 휘발유 차량은 전년과 비슷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급격한 성징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시장공략으로 전년동기대비 50.5%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인차량의 구매는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으며 회사 차량은 전년대비 19.5% 증가해 회사차량의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산 자동차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월 신차 판매를 그룹별로 살펴보면,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기업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이 전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의 약 29.2%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독일의 VW Group과 프랑스의 PSA 그룹이 차지했다.

현대와 기아차는 시장에 신차 출시와 마케팅으로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제고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현대의 Tucson은 올해 가장 판매가 많이 되는 디젤차량 9위에 올라 현대차 판매에 큰 기여를 했다.

KOTRA 밀라노 무역관 측은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내수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임을 감안해 현지 업체와의 공동 R&D 등을 모색할 수 있으며 차량 부품 및 엑세서리 업체의 A/S 부품시장 공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올해 신차 출시와 효과적 마케팅을 통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며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유럽 자동차 시장은 환경 및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은 감안해 디젤 차량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 커넥티드카 등의 기술 소개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시장경쟁력의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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