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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립으로 정정불안·경지침제 지속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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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립으로 정정불안·경지침제 지속

한국, 정치·치안상황 고려해 신중히 접근 필요

기사입력 2016-12-16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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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립으로 정정불안·경지침제 지속


[산업일보]
리비아는 지난달 동부 및 서부 정치세력 간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정정불안 및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KOTRA 트리폴리 무역관에 따르면 2014년 7월 이슬람계와 비이슬람계 세력 간 무력충돌 이후 두 세력 간 대립이 지속됨에 따라 UN 주재로 지속적인 평화회담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18일 통합정부가 출범하고 지난 3월 통합정부가 트리폴리에 입성했다.

통합정부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국정 장악과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에 빠른 진전을 보이지 못해 영향력이 감소세로 리비아의 정정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한-리비아 교역규모는 전년대비 약 47.0% 증가한 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40.3% 증가한 6억6천500만 달러이며 수입은 전년대비 64.8% 증가한 2억9천500만 달러로 3억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리비아의 현지화폐(LYD)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암시장에서 LYD 가치하락은 ▲원유 수출 감소 및 국제유가 하락 ▲급격한 정치적 분열 ▲국가를 분열 상태로 몰고 가는 내전 ▲치안부재에 따른 혼란 ▲세관, 대 밀수조직 등으로 주요 정부기관 업무 마비 등에 따른 결과라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붕괴되기 전까지 1일 원유 생산량은 160만 배럴 이었으며, 주요 오일포트, 오일필드 등이 가동을 중단해 올해 일일 생산량이 30~40만 배럴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동부 Ras Lanuf, Sidra 원유 수출 터미널 수출 재개로 지난달 30일 기준 일일 약 60만 배럴을 생산했으며 연말까지 약 90만 배럴이 생산될 전망이다.

KOTRA 트리폴리 무역관 측은 “재정악화에 따른 무역거래 신용장 개설, 외화송금 등이 제한돼 한-리비아 간 정상적인 무역거래 제한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용장 개설이 된다고 하더라도 외화송금은 별개의 문제로, 미수금 발생 가능성이 높아 국내기업에 리비아 정상화 시까지 무역거래를 보류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불안 해소를 통해 리비아가 안정화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기업의 공사 재개는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리비아 정치 및 치안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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