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니텍스제침 강태연 반장은 기존 제침전용 기계의 판대 수정 및 두께 조정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설계된 기계를 개발해 국내 제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태연 반장이 개발한 제침전용 기계는 라운드엣지 공정에서 제품이 구부러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개선됨으로써 제품의 불량률을 20%에서 10% 이하로 감소시켰다.
제침전용기계 중 라운드엣지는 크게 제품을 밀어 넣는 판대와 이 판대의 아랫부분을 받쳐주는 판대로 구성돼 있는데, 이 판대 사이에서 제품이 구부러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다.
강태연 반장은 이러한 불량을 줄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두께를 조정하고 판대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설계를 고안하고 기계를 개발했다.
강 반장은 ㈜니텍스제침에 입사해 13년간 라운드엣지 공정에서 근무했으며, 입사하면서부터 20%에 육박하는 불량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성도 기술을 알고 배우고 익히면 실력이 더욱 향상된다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힘입어 강 반장은 생산1팀의 팀장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전수받은 기술을 이용해 불량률을 줄일 방법을 강구했다.
강태연 반장은“여성엔지니어에게 기회를 준 회사와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해준 팀장, 그리고 옆에서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국내 제침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