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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A ‘선택과 집중’ 전략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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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A ‘선택과 집중’ 전략

필요시 한국 성장 동력 해외에서 얻어야

기사입력 2017-01-02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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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A ‘선택과 집중’ 전략


[산업일보]
일본은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힘을 가진 선진국 기업과 인수합병(이하 M&A)가 급증하고 있다. 비주류사업을 매각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예상된다.

KOTRA 나고야 무역관에 따르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침체돼 가는 가운데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힘을 가진 선진국 기업을 매수해 성장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과거 일본 기업의 M&A는 지속적인 고성장을 목표로 신흥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고가의 원자재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같은 배경에 의해 신흥국 성장이 부진해 일본 기업은 M&A 대상을 신흥국 기업에서 선진국 기업으로 전환해 혁신적인 기술을 거둬들이는 전략을 채택했다.

그룹 회사의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M&A 전략도 증가하는 추세로 히타치 제작소는 그룹 히타치 공기의 주식 매각 조정에 착수했으며 도시바도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과 같은 복수의 자회사와 사업을 분리했다.

기업통치 강화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일 수밖에 없게 돼, 이는 M&A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M&A가 격증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비주류사업을 매각하는 ‘선택과 집중’형의 M&A 또한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일본 대표기업들이 현안 사항을 깨부수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그럭저럭 좋은 실적과 이미 성숙화된 분야에 구조조정 등으로 시간을 많이 뺏기면 과거와는 다른 산업구조로 인해 시기상 한 발 늦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기업과 경제의 규모가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의 급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다. 아직 해외에서 중국 기업의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거대한 자국 시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본 기업의 입지를 짧은 시간 안에 빼앗아버릴 가능성이 있다.

IoT를 이용한 산업구조도 점점 커져가는 추세에 있다. IoT는 자동차와 같은 모든 산업을 삼켜버릴 가능성도 있다. ‘수익이 있는 일본’을 구축하기 위해서 일본 기업은 중국과 미국 IT 기업에 이길 재편과 기업 매수를 확실하게 의식해야 한다.

KOTRA 나고야 무역관 측은 “신흥국 기업과의 M&A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일본계 기업의 M&A가 선진국 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세계의 트렌드인 IoT와 일본이 IoT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대한 이유를 분석하고, 한국에서의 IoT가 저평가되고 있다면 다시 제대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률이 2%대인 한국은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선진국 기업 중심 외부 성장전략을 채택한 일본의 경우 분석 및 계산해 필요성이 있다면 한국 기업도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얻어 성장하는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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