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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도시화 정책 추진 활발, 韓 기업 가능성 열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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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도시화 정책 추진 활발, 韓 기업 가능성 열려

모디 정부, 인프라 투자 및 제조업 육성 박차

기사입력 2017-01-07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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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도시화 정책 추진 활발, 韓 기업 가능성 열려


[산업일보]
지난 2001년에서 2011년까지 인도는 2천800여 개의 도시가 늘어 총 8천 개의 도시 수를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도시화 수준은 낮고 진행 속도가 더디다. 지난 2011년 인도의 도시화율은 31%로 조사되기도 했는데 이는 OECD 선진국 평균인 80%, 세계 평균 도시화율인 53%에 크게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다.

인도의 모디 정부는 2014년 100여 개의 ‘스마트 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1차 사업 추진대상으로 20개 지자체의 안을 선정, 투자확보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인도의 스마트 도시 개발 사업은 전국적인 규모로 매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스마트 도시를 한 가지 결과물로 정의하지 않고 있다. 도시의 발전은 제도적,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기반의 종합적 발전이기 때문이다. 모디 정부의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산업화를 통한 도시중산층의 육성’이다.

모디 정부는 인프라 투자 및 제조업 육성에 정부 지출을 집중했다. 일부 도시들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특별목적회사(SPV)를 설립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디 정부 역시 스마트 도시로 선정된 도시들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LG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인도 스마트도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각 주에서 두 번째 규모가 큰 도시들이 주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주에서 가장 큰 대도시는 규모가 너무 커서 중앙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고 스마트 도시라는 특성을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도시 가운데 하나인 수라트(Surat)의 경우가 그렇다. 수라트는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며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수라트를 인도에서 1위의 ‘스마트 IT’ 시티로 선정하기도 했다.

모디 정부는 스마트도시 미션이 국가적인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면 도시인프라 정비, 고용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도시 1단계 프로젝트들은 ‘클린 인디아(Clean India)’와도 연계돼 쓰레기처리, 물공급 프로젝트, 하수처리공장, 도시변혁재생 국가미션(AMRUT) 등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의 강선구 연구위원은 “우리 기업들은 과거 중동 해외건설과 국내 신도시 건설 등에서 획득한 인프라 구축 노하우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인도 스마트 도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역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진출 시 금융보증, 각종 애로사항 해소 등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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