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韓, 파나마 건설 공공프로젝트 진출 확대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파나마 건설 공공프로젝트 진출 확대

브라질 오데브레시사 공공프로젝트 부패 스캔들 연루돼

기사입력 2017-02-04 13:30:2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파나마 건설 공공프로젝트 진출 확대


[산업일보]
파나마에서 브라질 오데브레시사의 공공프로젝트에 대한 부패 스캔들로 한국 건설사 진출이 확대돼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파나마 무역관에 따르면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파마나 대통령이 최근 파나마 최대 공공프로젝트 수주기업인 브라질의 오데브레시사가 공공프로젝트 수행 시 뇌물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점을 들어 향후 파나마정부 발주 공공프로젝트 입찰에 오데브레시사가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파나마 정부가 2000년 이후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브라질의 오데브레시사는 스페인 건설회사인 FCC, Sacyr 등과 함께 파나마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주도해왔다.

오데브레시사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파나마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지하철 1호선, 지하철 2호선, 씬따 꼬스떼라 해안도로, 토구멘국제공항 확장공사, 챤 수력발전소, 제3송전선, 콜론도심재개발사업, 파나마-콜론고속도로 등 약 90억 달러에 달한다.

파나마 최대 공공프로젝트 수주기업인 브라질의 오데브레시사가 향후 파나마 정부가 추진 예정인 공공프로젝트에 참여가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 건설기업에 파나마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나마 정부는 태평양 연한 파나마 운하 위로 1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4교량을 건설함으로써 파나마 서부 주의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향후 건설 예정인 지하철 3호선이 지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4교량 건설을 위한 사전 입찰 참가자역 심사를 통과한 컨소시엄은 브라질의 오데브레시 컨소시엄, 한국의 대림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스페인의 드라가도스 컨소시엄, 중국 교통건설유한회사 컨소시엄, 중국건축엔지니어링유한회사 컨소시엄 등 6개 컨소시엄이나 브라질 오데브레시 컨소시엄이 배제됨에 따라 5개 컨소시엄이 오는 4월 12일로 에정된 입찰에 참여한다.

2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3호선 공사 입찰의 경우 이달 중 사전 입찰 참가자격 심사를 거쳐 올해 2분기에 입찰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데브레시사의 경우 참여가 어려울 전망이다.

KOTRA 파나마 무역관 측은 “파마나 최대 공공프로젝트 수주기업인 브라질의 오데브레시사가 부패 스캔들로 파나마 공공프로젝트 수주가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파나마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건설붐 이후 대체시장으로서 중남미가 새로운 건설프로젝트 시장으로 부상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중남미 진출 역사는 짧지만 최근 몇 년간 칠레, 페루, 파나마,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중남미가 새로운 건설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파나마 공공프로젝트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건설사들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서반아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발주기관과의 유대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 등 현지화 및 건설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