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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올해 3% 중반 GDP 성장세 예상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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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올해 3% 중반 GDP 성장세 예상

민간소비, 투자 확대 및 수출 증가 등 바탕 돼

기사입력 2017-02-12 14: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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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올해 3% 중반 GDP 성장세 예상


[산업일보]
올해 폴란드 경제는 민간소비, 투자 확대 및 수출 증가 등을 바탕으로 3% 중반의 안정적인 GDP 성장세가 기대된다.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폴란드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1/3%p 감소한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폴란드의 주요 경제 성장동력이 외국자본 투자유치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에 있기 때문에 지난해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과 미국 대선 후폭풍에 따른 회부환경은 폴란드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

국제통화기금은 ‘현재 폴란드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는 있으나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서 성장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폴란드 경제는 정부의 양육비 지원책을 통한 민간소비의 증가와 외국기업의 투자 확대, EU기금 관련 프로젝트 사업 활성화 및 수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3% 중반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KO BP은행은 올해에도 폴란드 GDP 성장률을 3.7%대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에 따른 실업률 감소는 폴란드 경제를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금상승 압력이 계속 발생하는 현 상황은 가계경제 개선에 도움을 줘 결과적으로 가계 소비지출이 향상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올해와 내년 폴란드 GDP 성장률은 각각 3.4%, 3.5%로 전망하고 있으며 폴란드 재정적자는 지난해에는 GDP의 2.1%, 올해에는 GDP의 2.9%, 내년에는 3.4%대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5.7% 증가했고 누적 수입액은 약 4.4% 증가했는데 폴란드 무역의 EU국가 편중 현상은 전년대비 다소 심화돼 수출의 경우 79.8%, 수입의 경우 61.1%가 EU 역내국가와 교역이 이뤄졌다.

올해 수출입 전망의 경우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EU경제권의 회복세 둔화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보호주의 무역정책에 따른 세계 교역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독일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5% 중반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측은 “IMF, EU 집행위원회 등 주요 경제기관은 미세한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만 올해 폴란드 경제가 3%대의 안정적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EU 집행위원회가 올해 EU의 경제성장률을 1.6%, 유로존을 1.5%로 각각 전망한 반면, 폴란드의 경우 두 배 수준에 해당하는 3.4%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대내외의 폴란드 경제에 대한 안정적 성장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포플리즘 성격의 국가정책들에 대해서 정부재정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의견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으로 폴란드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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