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 주당 3.08달러에 GigPeak 인수
고성능 광 연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프랜차이즈 결성
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와 GigPeak, Inc.가 IDT의 GigPeak 인수에 대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IDT가 GigPeak 주당 3.08달러의 현금을 책정해 약 2억5천만 달러를 현금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10일 GigPeak 종가에 대한 22% 가량의 프리미엄이 주어진 것이다.
IDT는 GigPeak 인수를 통해 수준 높은 광 연결 제품과 기술 비즈니스를 확보했으며, 실시간 연결 제품 분야에서 다진 시장우위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
GigPeak의 광 인터페이스 제품은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군/항공 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IDT는 전기, RF, 광 기술을 활용해 끊김 없는 초고속 데이터 커넥티비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그레고리 워터스(Gregory Waters) IDT 사장 겸 CEO는 14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GigPeak은 고성능의 광, RF, 영상전송 기술 분야에서 인정 받는 업체로, IDT가 필요로 하던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 GigPeak의 제품, 기술, 문화는 IDT의 전략을 보완해준다. GigPeak 팀의 합류로 유능한 인력과 소중한 지적재산을 얻게 됐다. 최고 반도체 혁신기업에 합류하게 된 새 직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GigPeak 창립자이자 사장, CEO를 맡고 잇는 애비 카츠(Avi Katz) 박사도 같은 자료에서 “IDT의 GigPeak 인수는 회사의 주주, 직원, 고객, 파트너 모두에게 뜻 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IDT와 GigPeak은문화, 고객, 사업 및 기술 면에서 공통된 부분을 발견했으며, 우리가 뛰어난 팀의 일원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인수 완료 시 네트워크 대역폭 확대를 위한 우리의 주요 제품군은 IDT가 가진 광대한 자원과 유통채널을 통해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