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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로 수출 더욱 악화될 전망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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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로 수출 더욱 악화될 전망

저유가 및 경기침체로 수입 완성차 규제 강화

기사입력 2017-02-18 1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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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로 수출 더욱 악화될 전망


[산업일보]
알제리로의 완성차 수출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저유가시대를 맞아 경기침체로 수입 완성차 규제가 강화돼 현지 생산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KOTRA 알제 무역관에 따르면 2013년 약 40만 대 자동차 판매 정점을 찍은 이후 2014년 유가하락을 계기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2012년 들어 알제리 정부의 공공부문 급여 인상이 대대적으로 단행되자 알제리 국민의 가처분소득이 증대했다.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하락으로 인해 그 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9.5%나 감소한 34만 대에 그쳤으며 2015년에는 수입쿼터제 실시 및 신차차량 수입 조건 강화에 따라 전년대비 31%나 급감한 22만 대로 추락했다.

지난해 알제리 정부의 새로운 완성차 수입쿼터제 및 수입허가증 발급건수의 대폭 축소로 수입차를 중심으로 국내 신차시장은 고사 단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수입완성차 쿼터는 지난해 8만3천대보다 더 축소된 5만 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신문 EL MOUDJAHID이 보도했다. 이 수치는 올해 수입완성차 쿼터가 8만2천대에서 10만 대 사이로 결정될 것이라는 자동차 딜러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현지 시장에서 한국 승용차 점유율은 지속 하락되고 있다. 2013년 9.16%, 2014년 8.81%, 2015년 5.56%, 지난해 10월까지 4.0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기준 한국의 대알제리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35%나 급감해 이 분야에서 수입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화물자동차는 지난해 6월 7일 알제리 수도에서 400㎞ 떨어진 바트나에 상용차 조립공장을 준공해 7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2020년까지 현지인력 2천명, 연 생산량을 2만2천 대로 늘리고 현지 부품조달 비율을 40%까지 올릴 예정이다.

승용차는 지난해 10월 29일 알제리 Tiaret에 승용차 조립공장을 준공했고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알제리 Tahkout 그룹이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했으며 연간 생산 캐파는 약 6만 대다.

경쟁사 중 하나인 르노자동차는 2014년 11월 르노자동차는 알제리에서 가장 먼저 연간 승용차 2만5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조립공장을 건설했으며 여기서 조립 생산딘 승용차 SYMBOL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생산 캐파를 5만 대로 확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알제리 자동차 현지공장 가동 2호 기업인 Meercedes-Benz는 알제리 Tiatet 소재 공장에서 군용차량 G-Class를 생산해 알제리 정부에 납품하고 있는데 연간 2천대 생산 규모 G-Class 4x4와 6천대 생산 규모 Sprinter Van 조립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그 외 올해 안으로 Suzuki와 BMW도 알제리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해 직접 현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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