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은 정보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분야로 세계시장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도 정부차원의 이러닝 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과거 PC기반 학습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패드 등) 활용학습으로 기술이 발전했다면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은 1·2차 이러닝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술개발, 제도마련 등을 추진한 결과, 지난 10년간 국내 이러닝 산업은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해외의 경우 미국 ‘커넥티드 ED 이니셔티브 정책’, 일본 ‘스마트교육사업’ 등 이러닝 확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등 교육 선진국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이러닝을 신성장 산업분야로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러닝진흥위원회는 이러닝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전략을 담은 '제3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 기본계획(2017~2019)'을 서면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3차 기본계획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맞춤형·실감형 첨단 교육을 실현하는 이러닝 신성장 유망분야를 발굴·지원하고, 학교교육, 산업훈련 등 사회전반에 이러닝 활용 확산, 우리 이러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이러닝산업의 신시장 창출 촉진에 중점을 뒀다.
3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러닝 신성장 산업분야 발굴 및 지원확대와 관련해 이러닝 신성장 산업포럼, 이러닝 新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등을 통해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신시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러닝 전용 R&D 과제’를 마련하고, 공학, 과학, 교육 등 융합연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는 ‘이러닝 신성장 융합랩(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닝 활용 촉진을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베드형 ‘첨단 미래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SW 교육, 중등 자유학기제 등 새로운 교육과정에 이러닝을 활용하며, 대학 온라인 공개강좌(MOOC)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고비용, 고위험 직업훈련을 대체하는 가상훈련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주로 집합교육을 통해서 실시되는 안전, 위생 등 법정교육을 이러닝으로 제공해 교육 대상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닝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는 민·관 협력 ‘이러닝 해외진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교육 ODA 사업 연계, 현지화(번역, 플랫폼 변환 등) 및 현지 정보제공, 이러닝 해외시장 개척단(이러닝 기업)의 해외시장 조사, 해외로드쇼 등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남아·중남미 등 개도국은 G2G 프로젝트, 교육 ODA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이러닝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럽·북미 등 선진국은 전시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B2B 중심으로 추진한다.
또한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용역 표준계약서 활용도를 높이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피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낟. 이러닝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기관의 현장실습 훈련과정을 활성화하고, 이러닝 콘텐츠 개발, 학습시스템 개발 등 NCS 기반 이러닝 자격(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 등)도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