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이란 압축천연가스 사용 장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란 압축천연가스 사용 장려

CNG 가격 변동 없어 휘발유·디젤 가격 인상

기사입력 2017-03-08 10:35:2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란 압축천연가스 사용 장려


[산업일보]
이란이 석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용 압축천연가스(이하 CNG) 사용을 장려한다. 향후 CNG 가격 변동은 없고 휘발유 및 디젤 가격은 인상할 계획이다.

KOTRA 테헤란 무역관에 따르면 CNG 프로젝트는 1975년 쉬라즈의 택시 및 승용차 1천200대를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시행됐다. 2001년 말 대이란 제재 강화에 따른 석유수입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CNG 사용 장려 정책을 펼쳤다.

이후 이란은 휘발유와 천연가스로 운행할 수 있는 이중연료 차량에 투자해왔으며 각종 비용 지원을 통해 C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CNG 키트 차량 설치, CNG 키트 OEM 제조, 규정 및 지침의 입법화, CNG 주유소 건설 등의 정책 및 계획이 세워졌다.

현재 천연가스의 시장 점유율은 23%이며 전체 이란의 연료 소비량의 1/4을 차지한다. 정부는 향후 35%까지 점유율을 올리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란의 Petroleum Ministry는 CNG 소비량은 30mcm/d 이상이며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로부터의 기술 이전과 CNG 키트, 실린더 및 CNG 주유소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분야에서 자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란의 CNG 시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급격히 성장했으며 정부는 이 기간 동안 CNG 관련 부품의 국내 생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이란으로의 CNG 관련 제품 수출 전망은 밝지 않다.

이란의 Kodro, Saipa, Zamyad 및 Bhaman Group은 전환센터를 제외하며 OEM 생산 업체다. 정부는 일반 차량을 CNG 차량으로 전환하는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몇 해 동안 CNG 실린더 생산을 위해 해외로부터 정보와 기술력을 이전받아 왔다. 현재는 국내 생산력으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가동하는 4개 CNG 실린더 생산공장이 있으나 차량 수요가 생산력보다 낮아 생산력의 절반만 가동하고 있다.

KOTRA 테헤란 무역관 측은 “일반차량을 CNG 차량으로 전환하는 전환센터를 정부와 민간부문의 협력으로 설립하고 있다”며 “CNG 주유소 설립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료탱크, 주유소 및 CNG 차량 기술 관련 연구개발 단체에 대한 원조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 지급을 통해 천연가스로의 대체 및 CNG 차량으로의 대체를 지원하며 개인은 총 전환비용의 15%만 지불하게 된다”면서 “CNG 가격이 휘발유 가격의 1/4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CNG 연료를 선호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