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전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신규 주관기관 21개를 선정했다. 3~7년차 창업기업 1천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조직과 자금, 마케팅 및 수출 지원 역량이 검증된 21개 창업 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이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창업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구원 등판한다. 9일 중기청은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될 21개 주관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후 3~7년차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범 운영 후 올해부터는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시장진입과 글로벌 진출 등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성과창출이 극대화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전국에서 신청한 총 50개 기관 중에서 창업도약 지원을 위한 최고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선별하기 위해 신청한 기관의 투자역량과 유통망, 글로벌 진출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엄선한다.
또한 신성장동력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특성화된 역량 등에 대해 3단계 심층 평가과정을 거쳐 ‘투자+보육+글로벌 역량’ 등을 겸비한 전문기관을 엄선했다.
새롭게 선정된 21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공통 지원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이 집중 지원된다. 이어 주관기관들은 다음 달까지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립, 기관별 특화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사업화자금지원과 함께 유통·글로벌·제품개선·기업공개 및 상장촉진을 위한 ‘5대 도약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관기관별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도 설치해 창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도약단계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대응으로 도약기 기업의 생존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투자유치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