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ECB 기준금리 동결, 드라기 매파적 발언에 유로화 상승(LME Daily Report)
9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장중 5,652까지 하락하며 약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ECB 드라기 총재의 기자 회견 이후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ECB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2018년도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으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긴박함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이용 가능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는 문구를 성명서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외환 시장은 예상보다 매파적인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유로화 매수에 나섰지만 다음주 예정된 FOMC가 달러화를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ME 전기동 재고는 38,775톤이나 늘어난 372,300톤으로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3일 196,425톤 대비 66% 증가하며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 우려를 상쇄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BHP사가 파업 30일째째인 금요일부터 임시직을 고용해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 역시 전기동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FOMC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건수와 실업률이 예정돼 있어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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