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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수입 감소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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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수입 감소

불법시장 단속 강화로 정식 부품 판매 증가

기사입력 2017-03-17 0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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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수입 감소


[산업일보]
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시장은 불법시장 단속 강화로 인한 정식 부품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페소화 평가 절하에 따라 한국산 수입이 감소했다.

KOTRA 보고타 무역관에 따르면 콜롬비아 자동차부품 시장의 경우 2000년도부터 꾸준한 판매수치를 유지해왔다. 자동차 조립업체들이 부품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수입 부품은 구 모델 차량 A/S용 부품이다.

콜롬비아 인구수는 남미에서 3번째로 큰 국가이지만 차량 보유수로는 9번째다. 지난해에는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부터 저조한 자동차 수입으로 지난해 전체 자동차부품 수입량 감소가 예상됐으나 8~12월 동안의 자동차 수입 증가로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입량은 2015년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성장률에서는 18%였던 2014년 대비 4% 감소했다.

GM 꼴모토레스와 자동 제조협회가 자동차부품 전체 수입량 34%를 수입하며 이 두 업체는 RENAULT사와 GENERAL MOTORS사의 조립업체다. 특히 콜롬비아 자동차 제조협회, 히노 제조사와 같은 조립업체들의 경우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대 자동차와 기존 유통업체의 갈등이 있어 한국산부품 수입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 해결됐고 지난 1월부터 현대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이 정상화됐다.

콜롬비아 시장의 주 문제점은 업체 간 경쟁이 아닌 불법시장이다. 자동차부품 협회는 매년 2만5천 대의 도난 차량들이 미국, 베네수엘라, 에콰도르를 통해서 콜롬비아로 밀수입되며 약 8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39억 달러가 부품 판매에 해당하다고 밝혔다.

KOTRA 보고타 무역관 측은 “콜롬비아 올해 자동차 총 예상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24만8천 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시행된 부가가치세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콜롬비아 시장은 중남미 제3의 내수시장으로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는바 가격 및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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