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는 9월18일부터 23일까지 6일동안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전 (EMO HANNOVER 2017 이하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시 주최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Maple 룸에서 국내 기자단들과 사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빌프리드 쉐퍼 (Dr. Wilfried Schafer) 독일공작기계협회 상임이사는 “45개국가에서 이미 2천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고 이 가운데 1천200개 기업은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거나 한국 공작기계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생산성, 효율성을 앞세운 지능형 생산 솔루션이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빌프리드 쉐퍼는 이어 “전시회 브랜드 가치가 높은 EMO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부분 기업들은 신제품을 9월 개최되는 EMO전시회에 맞춰 이날 발표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금속 가공 분야의 전문가와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는 공작기계에서부터 정밀 공구, 장비, 전자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비즈니스 행사이자 금속 가공 산업의 국제적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기준 43개국 2천13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4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독일 하노버 전시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