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임러벤츠(Daimler-Benz AG)가 보쉬(BOSCH)와 자율주행 택시 시스템을 2020년까지 적용‧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손과 발은 쓰지 않되 눈은 사용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레벨 4를 넘어 운전자의 개입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레벨 5단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추세다.
보쉬와 다임러벤츠는 모바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임러벤츠는 이미 자율주행 개발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지난 1월, 유명 택시 서비스 우버(Uber)에 자율주행을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쉬 또한 미국 유명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스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쉬와 다임러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이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