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디지털 소매금융 리더인 Euroloan이 핀란드 비상장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융자를 확보했다. 설립자인 Tommi Lindfors는 사업 확대를 공언하고 나섰다.
Euroloan은 11일 Fortress Investment Group 계열사들이 운용하는 펀드들을 통해 기존에 받은 구조화융자 규모를 6천만 유로에서 1억2천만 유로로 두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보한 신용공여한도는 Euroloan의 2016년 순익이 90% 증가했으며 유럽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토미 린드포스(Tommi Lindfors) Euroloan Group 회장은 11일자 보도자료에서 “기존 Fortress측과의 계약을 통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융자를 확보했는데, 이제 그 액수를 두배 늘리게 됐다”면서 “이번 융자 증액은 핀란드 비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 회사가 갖춘 내부 역량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실적, 그리고 Fortress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이 갖는 가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한편 유럽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최첨단 디지털 대출 시스템을 활용한 신규 고객 확보와 이익 창출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핀테크 Euroloan Group PLC, 융자규모 1억2천만 유로로 확대
기사입력 2017-05-11 19: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