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술 강소기업 투자유치를 하고자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현지시각 2일 오전 KTX 본사에서 일본기업 KTX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산업일보]
일본의 산업용 특수금형 제조전문 중소기업인 KTX(주)가 경기도 화성 산단에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한‧일 지자체 간 교류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근 아이치현 고난시에 있는 KTX(주)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 KTX(주) 회장, 노다 다이치 KTX(주)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KTX㈜는 앞서 지난 1월 1천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산단에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MOU로 KTX㈜는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기 주조법을 개량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일본이 아닌 경기도에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노다 야스요시 KTX㈜ 회장은 “KTX㈜는 1965년 설립 후 창립 52주년을 맞기까지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회사”라며 “우리 업체만의 우수한 기술을 경기도의 제조공장에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KTX㈜의 성공이 다른 외국기업의 경기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