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의 해외바이어 참가규모가 2015년 38개사에서 지난해 50개사, 올해는 95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수출을 위한 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1개국 95개 해외 유통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초청 바이어들은 중기부의 전자상거래 진출지원, 대·중소기업동반진출, 해외정책매장 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업체 중에서 엄선됐다. 이들 바이어들은 현지 유통망(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우리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Sourcing)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첫날 함께 개최된 ‘온라인 해외직접판매 전략포럼’에는 아마존코리아, 큐텐, DHL 등 글로벌 기업의 관계자도 참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성공사례 공유 및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실무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케이스 및 정책홍보관 운영 ▲드라마 간접광고(PPL)관 운영 ▲왕홍 초청 중기제품 현장 시연회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BS 및 FedEx 코리아 간 업무협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가 해를 거듭하면서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관련분야 민간전문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망 진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관계망(SNS) 마케팅 사업을 금년 하반기 신규 도입하는 등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