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웨이텅왕>
이제는 얼굴이 명함이고 카드인 시대가 왔다. 중국에서는 음식값을 얼굴로 결제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중국 KFC와 피자헛을 운영하는 바이셩(百胜)그룹이 지난 1일 중국 항저우(杭州)에 안면인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K pro 레스토랑을 선보였다는 내용을 전했다.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도 K pro는 KFC의 차세대 브랜드로써 소비자들에게 계절마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 주문, 안면인식 결제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음식점이라고 설명했다.
K pro는 바로 만든 샐러드와 파니니, 로스트치킨, 생과일주스, 핸드드립 커피,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등 기존 KFC에서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를 준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K pro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라는 세계 최초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은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을 기계에 가져다 댄 후 2차로 모바일 인증을 거치면 바로 결제된다.
이곳에서는 전자 메뉴판으로 먹고 싶은 요리와 음료로 주문하거나 휴대전화로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