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비철금속 가격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연, 납, 니켈은 1%이상 상승했다. 그 외의 비철금속도 0.5%내외의 상승폭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아연의 경우에는 지난주 약세에서 반등하면서 현재 타이트한 시장상황과 더불어 중국의 9월 아연 생산량의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0.5%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SHFE 장종료 직전 1% 가까이 상승하면서 약 1.4.%이상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겨울 생산량 감축의 결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이 비철가격을 가격을 올해 계속 지지 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연 cash to 3M spread는 여전히 톤당 $57 backwardation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용가능한 공급이 시장에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10월 중순 최고점이던 톤당 $91보다는 하락했지만, 지난 9월 중순 톤당 $11보다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어느 한 집단에서 아연 선물 근월물 long포지션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실물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시장조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질적으로 현재 LME 창고의 TOM과 Cash의 아연 재고는 한 집단에서 80~90%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갂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도 중국에서 발표한 생산데이터의 부진으로 소폭 지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대비 5.6% 하락해 2.6m톤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2016년 4월 이후 최저 수치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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