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해외바이어 800명 참가할 예정
투자상담관·구매상담회·현장판매전 등 열려 참가기업 판로 확대 기대
소비재의 다양한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전 세계 800여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에 총 700개사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로 구성된 ‘매머드급 상단(商團)’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수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참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벤처관, 리빙관, 스마트관, 레저관, 뷰티관, 푸드관, 체험관, 특별관 등의 코너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 상담회, G-쇼호스트 현장 판매전, 기업인 맞춤 세미나, 각종 체험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매상담회는 80여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체인스토어, 소셜커머스, 중견기업 및 파워셀러 등으로 구성된 350여명의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가 행사 기간 중 업체들의 전시 부스를 돌며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부터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유망 바이어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투자상담관’을 운영할 것이며,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통관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인천세관과 연계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도 준비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슈퍼 세일전을 통해 ▲식품 ▲패션 ▲건강보조제 ▲건강·헬스용품 ▲공구 ▲인테리어 소품 ▲교육용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IT제품 ▲드론 및 VR 등 생활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관람객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