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별 중소기업에 ‘1:1 심층 컨설팅’ 제공
‘2017 찾아가는 R&D 컨설팅 서비스’ 21일부터 진행돼
최근 지자체들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R&D 컨설팅 서비스’를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전국 11개 광역권에서 21일 개최한다.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사업 전문가인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기술개발사업에 참여중인 기업에는 사업비 사용 등 관리지침 해석, 사업 종료 후 의무 이행사항 등 과제수행 전반을 설명하고, 이전에 탈락해 재신청 하거나, 처음 도전하는 업체에게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대면평가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상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21일부터 서울, 대전, 대구 등의 3개 권역에서 중소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제품서비스기술개발사업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다소 생소한 ‘서비스 R&D’에 대한 개념 소개, 올해 추진 현황 및 내년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있는 중소서비스기업의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편,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수요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가가 지방청에 상주해 기업에 최적화된 R&D 기획 방법 등을 상담하는 ‘1:1 맞춤형 기획 코칭 프로그램’을 각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 측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교육, 정보제공, 기획 등 R&D에 대한 일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중소기업 R&D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부 R&D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