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 4차 산업혁명 이끌 ‘서울 핀테크 랩’, 3월 개관 서울시가 핀테크 창업 지원 일환으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기업을 진출시키겠다고 나섰다.서울시는 8일 핀테크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키 위해 ‘서울 핀테크 랩’을 3월 서울창업허브에 개관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 핀테크 랩에 입주할 국내·외 핀테크 관련 예비 창업자 10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12개, 성장단계에 접어든 기업 2개 등 총 24개 기업을 모집한다.선정된 입주대상자는 최초 2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실 공간 사용 ▲민간 핀테크 전문가 투자·법률 상담프로그램 ▲서울창업허브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이곳에는 은행, 카드사, 국세청 등 금융관련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금융전용 비공개 전산망도 구축하며 입주기업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기획력과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핀테크 창업기업을 위한 성장발판이 마련된다면 세계적 핀테크 도시를 따라 잡을 것”이라며, “서울 핀테크 랩이 금융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해외 기업설명회를 통해 런던 Level 39, 시드니 Stone & Chalk, 싱가폴 Lattice 80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핀테크업의 서울 진출을 협의해 왔다. 이번 핀테크 랩 개관을 계기로 이들 해외 창업기업 또한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분야 4차 산업혁명 이끌 ‘서울 핀테크 랩’, 3월 개관

기사입력 2018-01-08 20:40:01

[산업일보]
서울시가 핀테크 창업 지원 일환으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기업을 진출시키겠다고 나섰다.

서울시는 8일 핀테크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키 위해 ‘서울 핀테크 랩’을 3월 서울창업허브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핀테크 랩에 입주할 국내·외 핀테크 관련 예비 창업자 10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12개, 성장단계에 접어든 기업 2개 등 총 24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입주대상자는 최초 2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실 공간 사용 ▲민간 핀테크 전문가 투자·법률 상담프로그램 ▲서울창업허브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은행, 카드사, 국세청 등 금융관련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금융전용 비공개 전산망도 구축하며 입주기업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기획력과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핀테크 창업기업을 위한 성장발판이 마련된다면 세계적 핀테크 도시를 따라 잡을 것”이라며, “서울 핀테크 랩이 금융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해외 기업설명회를 통해 런던 Level 39, 시드니 Stone & Chalk, 싱가폴 Lattice 80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핀테크업의 서울 진출을 협의해 왔다. 이번 핀테크 랩 개관을 계기로 이들 해외 창업기업 또한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