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차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1,551.5원/ℓ, 경유는 4.1원 오른 1,344.4원/ℓ을 보였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8원 오른 1,520.7원/ℓ, 경유는 4.3원 상승한 1,314.3원/ℓ로 최저가를 보였고,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오른 1,572.3원/ℓ, 경유는 3.7원 상승한 1,365.6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작은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6원 오른 1,618.3원/ℓ를 기록했고, 고가(高價)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상승한 1,644.8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4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3원 오른 1,529.9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5원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1월 2주차 정유사의 제품별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2.4원 상승한 1,461.1원/ℓ으로 드러났으며, 경유 가격은 25.1원 오른 1,262.9원/ℓ, 등유는 8원 상승한 751.4원/ℓ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에 있어서는 SK에너지의 휘발유가 전주 대비 0.1원 오른 1,440.9원/ℓ, 경유는 10.5원 상승한 1,249.8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러시아의 감산지속 필요 발언과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