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위해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과 더불어,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참여가 낮은 중소기업에 직종별 현장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300명 미만 중소기업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9.8% 증가한 25.9%로, 대기업의 훈련 참여율인 55.7%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이었다.
중기중앙회 역시 훈련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직종별 현장전문가 및 인프라 공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문가 교류 및 활용 활성화, 지방 조직 간 거버넌스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