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주)스맥(SMEC)이 심토스(SIMTOS) 2018에 참가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생산제조기술전시회 심토스(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IMTS(미국), EMO(유럽), CIMT(중국), JIMTOF(일본) 등과 함께 세계 5대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토스에 참가한 (주)스맥은 기존 기계사업부과 ICT사업부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융복합사업부를 출범하고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주)스맥 안승일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IIoT 솔루션은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를 실현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으로 아날로그 신호를 직접 수신하고, 공작기계, PLC 등의 설비들과 연동하는 쌍방향 통신을 채택해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을 실현했다. 또한 OPC-UA, DBMS 등의 산업표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이더넷 기반의 유선 네트워크,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네트워크의 연동도 가능하다.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은 공장의 구조와 구성 등 스마트 공장의 연결성면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구축 환경에 따른 커스터마이제이션 구성이 가능한 데 공장은 생산하는 제품도 천차만별이며 내부 구성이나 부지, 설치환경에서 여러 변수가 있고 작업자수나 요청하는 요구사항 등 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수용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주)스맥의 IIoT 솔루션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확장성을 높이고 최대 5개의 인터페이스 모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IIoT 솔루션과 함께 IT 부품과 휴대폰 케이스 가공 등에 적합한 머시닝센터 SM400DH와 SM400DDH를 소개했다.
(주)스맥 안승일 팀장은, “SM400DH, SM400DDH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제조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듀얼 헤드와 자동 팔레트 교환장치(APC)를 적용해 동시 가공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앙 집중식 유틸리티 장치와 자동 습동유 공급 장치를 접목시켜 성능 향상을 이룬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 회사에서는 최근 OLED, LCD TV 인치 확장에 따라 패널 확장 가공과 반도체 설비 가공에 최적화된 X축 장축 가공장비(LCV8500L, MCV510XL)와 주축 헤드의 열 변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축 내부에 냉각 장치를 도입한 MCV6700L, MCV5500와 반도체 산업 소재인 세라믹과 쿼츠 가공 및 연마를 위한 MAAC 650FX, PL800GB 등 다수의 장비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