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 필리핀 마닐라에 전수된다
서울시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가들이 노하우 공유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했다.
서울시는 29일 세계시장에서 ‘전자정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가 필리핀 마닐라시의 중장기 미래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의장도시로, 세계 130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서울시는 필리핀 마닐라개발청의 초청으로 29일부터 3박4일 간 마닐라시를 방문,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와 사례를 현지에서 직접 전수한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서울시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 공공 WiFi, CCTV 통합관제센터, 지능형 사이버보안체계 등 서울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소개하고 협력사항을 토론·논의한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마닐라 개발청 스마트시티 세미나’에서 마닐라 개발청장과 17개 자치시장 등 48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스마트도시 구축 과정과 운영 프로세스를 브리핑한다.
특히, 교통 혼잡, 대기 환경 등 마닐라시의 고질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의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등 서울형 스마트 기술 도입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마닐라 광역 종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통신 인프라와 시스템 여건도 분석한다. 서울의 ICT 안전 컨트롤타워인 서울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여건과 비교,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천만 인구의 서울시와 1천200백만의 마닐라시는 교통, 안전, 환경 등 많은 도시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할 여지도 넓다”며 “서울의 선진 스마트 기술을 매개로 마닐라시와 교류 보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국내 ICT 기업의 세계 진출 관문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