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7달러 내린 67.04달러/bbl을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06달러 오른 77.56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1.92달러 오른 75.45달러/bbl를 기록했다.
5월 넷째 주 미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362만 배럴 감소한 4억3천50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당초 합의된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감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가 상승했다.
한편 5월 넷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은 전주 대비 4만4천 배럴 증가한 1천76만9천 배럴을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브렌트유와 WTI의 가격차가 배럴당 11달러까지 확대됐다”면서 미국산 원유의 가격 경쟁력 상승 및 미 원유 수출 증가를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93.9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