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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사망환자 발생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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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사망환자 발생

기사입력 2018-07-05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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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사망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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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가 5일 새벽 사망했다.

부산시는 관내 거주하는 80세 A씨가 지난 6월20일 경부터 식욕부진, 피로감 등을 호소한 뒤 25일 인근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7일부터 양산부산대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던 중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보건소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한 탓에, 애완견과 더불어 집주변을 산책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야외활동이 없었다. 애완견 2마리를 돌보고 있던 A씨는 그 중 한 마리가 10일 전후로 발열과 혈변증상을 보였다고 했다.

부산시 건강증진과는 애완견이 매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 동물위생시험소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 애완견을 상대로 SFTS 감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열성질환으로 지난해만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감염, 54명이 사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25일 기준으로 18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출처 5.31.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부산의 경우도 2016년 1건, 2017년 3건, 올 들어 지난달까지 3건이 보고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SFTS 감염자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7~10월 경 집중돼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번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한 전파는 해당동물이 가지고 있던 참진드기에 의한 직접 교상과 감염된 동물의 타액에 의한 노출 2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

감염된 동물의 타액에 의한 SFTS 인체전파는 2017년 일본에서 보고된 사례가 있고, 강원도에서는 애완견이 묻혀온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었다

참진드기는 주로 숲에 있는 풀과 나무나 혹은 애완동물·가축에 붙어 있다가 흡혈대상에게 옮겨 온다. 그렇기에 가급적 풀과 나무와 직접접촉을 피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작업복이나 야외활동 복도 일상복과 구분해서 입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를 입고 팔소매는 단단히 여미며 바지단은 양말안으로 집어 넣어 노출되는 신체부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DEET나 이카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을 마친 후에는 사용했던 옷과 돗자리는 즉시 세탁할 것을 권유하며 머리카락이나 귀주변, 무릎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한번 확인해야 한다.

혹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거나 붙어 있는 진드기를 확인하면 직접 제거 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2주 이내에 열과 함께 오심,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나 점상/반상출혈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 받아야 한다.

애완동물의 진드기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털을 짧게 자르고 외용하는 진드기 구제재(Amitraz, cypermethrin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SFTS는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으며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고령의 감염자에게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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