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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성장 전망에도 반도체 창업기업 수 줄어
박재영 기자|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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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성장 전망에도 반도체 창업기업 수 줄어

기사입력 2018-07-31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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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초고속, 저전력을 기술가치로 자동차, 바이오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반도체 창업기업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12년 6개사가 창업한 이후, 2014년 2개사, 올해 1개사만 창업했을 뿐이다. 그만큼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 단절 등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다.

정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 가능하도록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출범, 창업의 걸림돌이 되는 창업공간부터 기술, 마케팅, 인력까지 일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기업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운영기관인 반도체산업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은 반도체설계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은 협력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우선, 예비창업자가 전자부품연구원 시스템반도체플랫폼 연구센터에 입주해 전품연과 같이 기술개발, 창업지도를 하고,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창업 가능성 등을 검증한다.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해 반도체협회 및 전품연 내 창업보육센터에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소,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고 ‘반도체성장펀드*’를 활용, 창업자금 및 투자 유치도 지원하기로 했다.

초기 매출이 발생하는 성장단계의 기업에는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로드쇼 및 해외 현지진출 등 마케팅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수급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방문 기업홍보 로드쇼, 채용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산업부 이인호 차관은 단순히 창업기업 수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화되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한 뒤, 정부도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자율차, 바이오, 스마트 가전 등 수요산업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반도체 설계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확보, 혁신성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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