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중국 베이징, 심각한 미세먼지에 오염 일수 비율 대폭 줄이기로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중국 베이징, 심각한 미세먼지에 오염 일수 비율 대폭 줄이기로

기사입력 2018-09-25 08:10:3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중국 베이징 당국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심각 오염 일수를 25% 가량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베이징시 푸른 하늘 수호 3개년 행동 계획’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2020년까지 베이징시 공기질 개선 목표를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보다 더욱 높게 설정했다고 전했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은 2015년을 기준으로 30% 이상 감축하고, 심각한 오염 일수 비율도 같은 기준에서 25% 이상 줄이기로 했다.

베이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는 먼지 발생지에서 날아온 부분과 날림 먼지 기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과 공업단지 기여율은 감소했고, 일상생활 중 발생한 초미세먼지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화물 철도 운송 비중도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 중심 및 부(副) 중심지에 전기버스를 확대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는 4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종합적인 온라인 먼지 측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굵은 미세먼지 측정(모니터링), 도로 고속 검측, 위성 원격탐지 기술 등을 통해 건설현장과 도로, 공터에서 날리는 미세먼지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시는 과학적인 유기오염물 관리를 위해 석유·화학업계 중점기업에 유기오염물 배출을 매년 10%씩 감축하게 하고, 2020년 말까지 일반 제조업과 오염기업 1000곳 이상을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수리업계와 식당의 매연 배출에도 기준치 적용이 추진된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