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에너지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석탄·석유·원자력 에너지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믹스전환이 국가별로 구체화되고 있다.
4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컨퍼런스는 ‘더 나은 미래,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독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정승일 차관은, “에너지를 둘러싼 글로벌 패러다임이 크게 3가지의 분야에 걸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공급측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에너지 믹스의 최적화를 이루려는 모습이다. 반면 한국에서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논의는 전체 소비의 23%에 불과한 전력분야에 치우쳐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믹스로의 전환은 물론 가스와 열,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함한 최적의 에너지 믹스 구현을 통해 국가차원의 총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력믹스를 넘어선 에너지 믹스의 전환 등을 위해서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기술 성장 중심의 신성장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를 위한 생산, 수송, 저장, 운송, 실시간 온라인 관리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차관은, “앞으로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참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미래 에너지 산업플랫폼 구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이달 4일과 5일, 양일 동안 한국의 2040 에너지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독일, 덴마크,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에너지 모델, 신에너지 전망,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트렌드 등의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