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동안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던 원-엔화 환율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하면서 997원 대를 기록했다. 달러-엔화 환율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113.8엔 대로 올라섰다.
외환 시장이 거래를 끝낸 오후 5시 7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97.0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서는 1.84원 상승한 금액이나 전날 오전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숫자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적은 폭이나마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13.84엔을 나타내면서 전날보다 0.1엔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원-엔화 환율, 숨고르기 들어가면서 997원 대 기록…달러-엔화 환율은 미국-중국 무역분쟁 돌파구 마련 기미에 113.8엔대 회복
기사입력 2018-11-14 17: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