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2일 비철금속은 보합권에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달러 가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했으나 비철시장에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미국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지내며 비철시장은 관망세로 하루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동과 아연의 LME 내 재고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기동과 아연의 단기 공급이 상황이 타이트하다는 소식이 지속적으로 전해진 점이 반영되며 가격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 화요일 Cash-3M backwardation $97로 21년래 최고점을 기록했던 아연은 8월 중순 이후로 재고가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맥쿼리의 애널리스트 Vivienne Lloyd는 아직 타이트한 펀더멘탈이 아직 가격에 모두 반영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12월 금리 인상 전망, 무역분쟁 요소 등이 가격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기동도 크게 상황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트레이더들은 전기동의 단기 수급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시장 일각에서는 전기동 광산 등에서 올해 파업이 잦았던 것에 비하면 전기동 수급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장은 여전히 12월에 미국 금리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금씩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차주에 예정된 G20 정상회담과 함께 진행될 미-중 정산 간 회담의 향방이 향후 금리의 방향과 글로벌 경기 전망을 좌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독일, 유로존, 미국 등의 11월 예비 제조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최근 자주 언급되는 글로벌 경기 상황을 시험해보는 잣대가 될 수 있다. 추수감사절 휴일은 23일까지 이어지지만 제조업 지표의 결과에 따라 비철시장은 등락을 달리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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