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며 비철 금속은 알루미늄과 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중국의 소매 판매 성장 속도가 2003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산업생산은 약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의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SocGen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 는 "중국 뿐만 아니라 유로존도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 상황도 현재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도 개최된다. 이 회의는 당지도부와 정책결정자등이 모여 2019년의 경제 관련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중국의 싱크탱크들은 중국의 금년도 성장률이 목표치인 6.5%를 달성할 것으로 보지만 내년도 성장률 목표치는 6~6.5%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의 결과는 내년 3월초까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주에는 앞서 언급한 중국의 연례 회의 뿐만 아니라 목요일 일본과 미국의 금리 결정, 금요일 미국 GDP 등 주요 지표들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은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으로 중국 신화 통신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해 언급이 나올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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