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분위기를 이어가며 좁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 나갔다. 달러화가 ECB와 무역 협상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제조업 지표 역시 미국과 유로존에서 엇갈리게 발표되며 방향성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부터 런던 장에 이르기까지 완만한 내리막을 걸었다.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6,000선 테스트가 한 차례 꺾인 것에 대한 기술적인 매매만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드라기 총재는 금리 발표 후 유로존 성장 전망이 하방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경기불확실성을 키운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LLBW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올리버 니클래시는 ECB의 통화정책 입장과 관련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지만 지난 12월 보다는 비둘기파적인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안톤 랜스니 이사 역시 통화정책 정상화 기회가 빠르게 없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며 비슷한 분석을 내 놓았다.
25일 역시 특별한 이슈가 없다. 24일 하락분을 다소 만회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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