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4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긍정적인 무역 지표 발표와 미/중 무역 협상 합의 기대감 증가로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미국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악화돼자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6,100대 초반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중국의 무역 지표가 예상과는 달리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모습이었다. 이후 이런 분위기는 London 장 까지 이어지며 한 때 $6,200선을 테스트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미국 경제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다시 전일 대비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 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비철금속 가격은 달러 보다 지표 자체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WSJ은 미/중 무역 분쟁이 기술이전 혹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문제 등으로 여전히 교착 상태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동시에 미국의 대중 수출 증대를 통한 협상 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하나로 미국 반도체 수입을 현재 대비 5배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이러한 제안이 미국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따랐다.
15일 역시 중국의 지표 발표가 있다. 금일 아시아 장이 중국 지표에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지표 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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