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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중국베트남 ‘임금상승’ 인력채용 “고민 된다”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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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중국베트남 ‘임금상승’ 인력채용 “고민 된다”

현지법인 경쟁심화 등 노무·영업분야 애로사항 호소

기사입력 2019-02-19 1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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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중국베트남 ‘임금상승’ 인력채용 “고민 된다”

[산업일보]
중국과 베트남 진출 기업이 현지 임금상승으로 인해 인력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CIS 등은 법률·조세·통관 관련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전 세계 125개 KOTRA 무역관을 통해 1만2천500여개 현지진출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2018 해외진출기업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매출실적 조사에 응답한 현지법인(2천513개사)의 81%가 매출실적이 증가 또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선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과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한 법인의 50%이상이 매출액 증가를 응답한 반면, 중국은 매출증가를 응답한 법인이 39%에 불과, 중국의 시장환경이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실적에 응답한 법인 중 현지 시장환경 변화 등의 사유로 사업장의 축소, 철수 또는 이전을 고려중이라고 응답한 법인은 171개사, 이 중 중국내 소재한 법인이 34%로 가장 높았다.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고려하는 법인은 36개사다. 대다수는 현재 진출지역과 인접한 국가로의 이전을 우선 고려중이지만 일부(7개사)는 한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기업, 중국베트남 ‘임금상승’ 인력채용 “고민 된다”

고용현황 조사에 응답한 현지법인(3천502개사)은 단순 생산직종에 대부분 현지인력을 채용(99%)하고 있으며, 마케팅, 상품개발 등 관리직종에서는 한국인 채용비중이 13%(1만2천200여명)로 다소 높았다.

현지법인 설립으로 국내 본사 신규인력 채용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7%인 반면, 증가했다는 응답은 28%로 해외진출이 국내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법인 애로사항은 공통적으로 인력채용, 경쟁심화 등 노무·영업분야 애로가 많은 가운데, 중국·베트남은 임금상승, 인도·CIS 등은 통관절차 관련 애로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통적인 투자대상국인 중국은 임금상승· 인력채용 애로와 가격·품질경쟁 심화에 따른 애로가 다른 국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현지기업의 성장 및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경쟁심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대체시장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은 임금상승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높은 이직률에 따른 애로가 많다. 통관절차와 관련된 애로도 중국 등 다른 국가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흥투자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CIS·인도 등은 법률·조세·생산 인프라 미비에 따른 애로가 많았으며, 복잡한 통관절차, 불분명한 관세부과 기준 등 통관절차 애로가 다수 제기됐다.

한편, 미국과 중국에 진출한 법인 중 일부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 등에 대한 정보부족을 애로로 제기하는 등 통상환경 변화로 기업이 체감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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