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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속 중국의 추격, 삼성·LG 등 한국 제조사 긴장해야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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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속 중국의 추격, 삼성·LG 등 한국 제조사 긴장해야

위기와 기회 공존하는 ‘5G 가능성의 시장’

기사입력 2019-02-28 0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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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12월 기업 대상 5G 상용화를 시작으로, 우리가 5G 시대에 들어선 지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5G 디바이스의 더딘 출시로 인해 피부에 확 와 닿는 기술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5G는 모바일 트렌드에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7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신한 WAY홀에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19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2019년 모바일 트렌드 분석과 전략 마련을 통해 모바일 FIRST 시대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5G 시대’ 속 중국의 추격, 삼성·LG 등 한국 제조사 긴장해야
커넥팅랩 현경민 대표

커넥팅랩의 현경민 대표는 “2019년의 키워드는 ‘5G’이다. 모바일 산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N(네트워크)’”라며 “네트워크가 발전할 때마다 우리의 IT 생태계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전 국민에게 핸드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G 시대를 지나, 2007년 다가온 3G 시대에는 향상된 네트워크 속도를 통해 ‘영상통화’ 등의 다양한 모바일 부가서비스가 시작됐다. 또한 각국의 네트워크 규격이 통일되기 시작하며 전 세계 로밍의 보편화를 가능케 했다.

그리고 4G(LTE) 상용화가 시작된 2014년, 진정한 스마트폰의 시대가 펼쳐졌다. 빠른 속도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해져 음악과 영상 등의 콘텐츠도 더 이상 ‘다운’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변화했다.

이제는 4G를 지나 5G 시대다. 5G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을 내세워 ‘진정한 무선 시대’를 열었다. 4G보다 20배 빠르고, 약 10배 많은 디바이스를 수용하며, ‘무지연’의 장점을 살려 AR·VR 등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생명과도 직결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산업 전반의 질을 높이며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5G 시대’ 속 중국의 추격, 삼성·LG 등 한국 제조사 긴장해야
‘2019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

그렇다면 5G 단말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 디지타임스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까지 5G 단말의 97%는 스마트폰이 차지할 전망이다.

이에 세계 주요 제조사들의 단말 시장 경쟁도 점점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갤럭시 S10 5G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LG전자는 V59 씽큐 5G를, 화웨이는 메이트X를 5G 단말로 내세워 올해 상반기부터 5G 단말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경현 대표는 “삼성, LG, 화웨이 등 주요 제조사들의 5G 단말의 경우 150만 원 안팎의 가격대를, 샤오미의 5G 폰인 Mi Mix 3의 경우 70만 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배경 아래 5G 시장은 삼성과 LG 등의 한국 제조사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선 3G, 4G 시대와 달리 급격히 성장해버린 중국 제조사의 위협으로 인해 ‘시차 이익’이 사라져 5G 시대에서는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는 첫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며, 중국의 기술력 또한 상당히 성장해 ‘가성비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 제조사의 부상은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해주는 결과를 낳아 국내 제조사들의 긴장을 더한다.

현 대표는 “하지만 중국 제조사의 영향력이 아직은 작고, 애플의 5G 도입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여 초기 시장 장악으로 판매량을 늘린다면 충분히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5G의 성공을 위해 스마트폰 외의 5G 단말 시장도 공략하며 지불의향을 넘어서지 않는 수준의 요금제를 마련해 네트워크, 단말, 서비스의 3박자를 맞춰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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