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근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안산시와 시흥시 등 도내 7개 시와 함께 뿌리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2019년도 경기도 뿌리산업 육성사업‘ 추진과 관련,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뿌리산업 육성사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생산선 향상, 효율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도는 올 한해 뿌리산업 육성사업으로 ▲품질인증 획득 14개사 ▲유해물질 대응 38개사 ▲시험성능분석 37개사 등 총 3개 분야 89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뿌리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화성시, 군포시, 의왕시, 김포시 등 7개 시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품질인증 획득’ 분야에서는 IATF, SQ, ISO45001 등 품질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1천만 원 이내에서 컨설팅 비용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해물질 대응’ 분야로는 장외영향평가서(화학물질관리법)와 유해·위험방지계획서(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사전진단 및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외영향평가서는 업체 당 1천만 원, 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업체 당 7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험성능분석’은 제품의 성능 신뢰도 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성능(성분) 시험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책연구기관 및 대학의 시험인증비용만 참여가 가능하며, 업체 당 1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제조업의 부흥을 위해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경기도와 함께 뿌리산업 부흥에 동참할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