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10년초 중국은 세계 최초로 근적외선 기반 얼굴인식기술이 적용된 얼굴인식 제품을 출시하며 바이오인식 기술강국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중국제품은 1만 럭스(Lux)이하의 조도에서만 작동해야 했다. 옥외사용이 불가능 하고 높은 오인증률과 사용자 수의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보안제품으로는 불안정성을 띄었다.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뛰어넘기 위해 국내 연구원이 얼굴인식 기술에 적외선 카메라와 3차원 감지기술과 심층학습(딥 러닝) 기능을 적용한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 동작하는 얼굴인식 단말기 페이스스테이션 2(FaceStation 2)의 제품화까지 성공했다.
(주)슈프리마 신호철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고 성능의 3차원 적외선 감지기 기반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용 얼굴인식시스템을 상용화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신호철 수석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가 됐다.
신호철 연구원이 개발한 생체인식기술은 관련분야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던 중국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외선 3차원 감지기술과 심층학습(딥 러닝) 기능을 탑재하며 우리나라 생체인식 기술의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이다.
신 연구원은 “함께 기술개발을 진행한 동료와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회사에 감사하며, 보안성과 편의성이 더욱 제고된 혁신적인 생체인식 기술 개발해 일상생활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