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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광업·에너지·물류 등 중점 분야 개발 ‘산업 대국 목표’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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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광업·에너지·물류 등 중점 분야 개발 ‘산업 대국 목표’

‘사우디 비전 2030’ 목표…韓 기업, 진출 검토 가능

기사입력 2019-07-02 0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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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광업·에너지·물류 등 중점 분야 개발 ‘산업 대국 목표’

[산업일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7월 15일 사우디 NIDLP(National Industrial Development & Logistics Program)를 승인, 산업 대국·글로벌 물류 허브 국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KOTRA의 ‘사우디 국가산업개발 및 물류 프로그램’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는 경제 성장을 통한 GDP 기여, 민간 고용 및 투자 확대, 수출 증가, 국내 제조품 조달, 비석유 부분 수익 증가 등을 목표로 산업(Industry), 광업(Mining), 에너지(Energy), 물류(Logistics) 등 4가지 중점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

먼저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군수산업 국산화, 석유·가스 산업 확장, 식품산업 기술 개발, 현지 제조품 조달률 제고, 양식업 개발 등을 목표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낮은 투명성, 자금 조달 계획 미비, 전문 인력 및 산업 기반 부족 등이 애로사항으로 꼽힌다.

광물탐사를 전적으로 개인 혹은 소규모 탐사자들에게 의존해 타국에 비해 현저히 느리고, 광업 허가서 발급이 느린 사우디의 ‘광업’은 해당 분야의 민간 투자 확대와 관련 부처의 서비스 품질 개선, 광업 허가서 발급 신속화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민간부분 투자 미비와 친환경 가이드라인 부재로 광업 발전이 사회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과제도 남아있다.

‘에너지’ 분야의 목표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발전을 통해 전체 전력생산 중 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이다. 그러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및 공급과, 민간의 적은 참여, 낮은 재생에너지의 의존도가 발목을 잡고 있다.

‘물류’는 경쟁력 있는 물류 이송 서비스 제공과 통관제도 개선, 국내와 국제 운송기업의 통합, 기존 및 새로운 인프라 시설의 통합과 효용 극대화를 노린다. 그러나 해양, 항공, 육로에 상관없이 엄격한 보안정책에 따른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화물 창고 규정 미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KOTRA의 김현범 무역관은 “사우디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이 부족해 프로그램의 난항을 겪고 있다”라며 “따라서 한국 기업들의 사우디 전문 인력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개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시사했다.

또한 “물류 분야의 직접적 서비스 실행은 민간 분야와의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한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업체 진출도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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