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들어 ‘협동로봇’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과 관련된 기업들은 협동로봇의 기능은 물론 성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센서나 그리퍼 등 악세사리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21일 파르나스호텔에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린 온로봇의 제임스 테일러 APAC총괄은 “향후 5년 간 로봇시장은 15배 정도 성장할 것이지만, 이에 맞춰서 고객들도 15배의 인력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며 협동로봇에 사용되는 악세사리 또는 어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제임스 테일러 총괄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협동로봇과 어플리케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이 관심을 얻고 있다”며 “제조현장의 상황 때문에 현재 사용 중인 로봇들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하고 쉬운 로봇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테일러 총괄의 설명에 의하면, 협동로봇은 단순 로봇일 뿐이고 협동로봇에 사용되는 그리퍼 등 협동 어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소품종 소량생산-다품종 소량생산 위해 로봇을 적절히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재배치를 용이하게 만드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악세사리가 필요하다”고 말한 제임스 테일러 총괄은 “협동로봇의 재배치가 쉽다는 것은 고객의 생산성향상과 직결되고 파트너들은 단시간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나 어플리케이션을 변형할 때마다 엔지니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온로봇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은 “국내 많은 제조업체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EOAT(End of Arm Tool)와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최 지사장은 “제조현장에서 로봇을 이용해 어떻게 제품을 잘 만들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로봇 선택은 쉽게 이뤄지지만 액세서리는 많은 고민이 따른다”며, “경량의 산업용 로봇은 점차 범용 상품화 될 것이며 EOAT 분야로 시장의 흐름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로봇은 인수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 등으로 확대했으며, 포장/품질관리/자재처리/머신텐딩/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로봇 제품은 산업용 경량 로봇에서부터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호환이 가능하며 사용이 간편해 로봇 자동화를 쉽게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