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네티즌들이 최근의 사이버 보안에 대해 만족도를 보였다면,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경험을 겪었다.
봉황망코리아가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의 말을 인용, 지난 15일 톈진시(天津市)에서 열린 ‘2019년 사이버 보안 특별주제 발표회(2019年网络安全专题发布会上)’에서, 중국 컴퓨터 학회(CCF, China Computer Federation)가 ‘2019년 누리꾼 사이버 보안 만족도 조사 활동 총보고서(《2019年网民网络安全感满意度调查活动总报告)’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중국 누리꾼의 58.75%가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CCF는 올해 중국 네티즌들의 사이버 보안 만족도는 크게 늘었지만, 네트워크가 안전하다고 답한 중국 네티즌 비율은 51.25%로 지난해보다 12.91% 증가했다.
전체 네티즌들이 평가한 사이버 안전 점수는 5점 만점에 3.4893점으로 지난해보다 0.2857점 올랐고 사이버 보안 만족도 지수는 100점 만점에 69.128점을 기록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 안전 책임 방면에서는 여전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중국 네티즌의 37.4%는 개인정보 유출이 매우 많거나 비교적 많다고 응답했고 19.69%는 인터넷 기업의 안전 책임 이행 상태가 좋지 않거나 매우 나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