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중국에 이어 26일 미국 백악관 관계자로부터 미·중 무역 협상 1단계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이 나오자,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5,800대 중반에서 개장한 Copper는 Asia장과 London장 모두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장 개장 후 백악관에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가격을 올려 $5,900을 돌파하고 고가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캘리안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미·중 무역 협상 1단계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이전 강제, 지적 재산권 도난, 무역 불균형의 세 가지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아직 난관이 남아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반면, Wall Street Journal은 미 연방 규제 당국이 상무부가 미국 내 무선 통신망을 보호할 권한을 부여하는 규정을 공개했다. 이 권한은 적대국에 의해 통제되는 자가 개발한 정보통신 장비의 구매나 설치를 막도록 하는 것인데 적대국의 정의를 국방장관과 다른 기관의 장들이 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Wall Street Journal은 향후 화웨이의 미국 내 사업이 추가적으로 제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큰 움직임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중국과 미국의 지표 발표가 있지만 여전히 비철금속은 경제 지표 보다는 무역 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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