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베트남 물류산업이 높은 경제성장률, 제조업 성장, 무역량 증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발표한 ‘2019년 베트남 물류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물류 시장 규모는 100~1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약 12~14% 성장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세계은행 물류성과지수(LPI)의 경우에도 160개 국가 중 3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물류 시장은 운송업, 창고업, 포워딩, 기타 물류 서비스로 세분화되며 규모가 큰 물류기업은 Gemadept, DHL, Saigon New Port, Transimex, SOTRANS, Vinafco 등이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 제조업 성장, 무역량 증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베트남 물류산업의 성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높은 물류비용, 인프라 부족, 소규모 물류기업, 고급 인력 부족 등은 물류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베트남에서 물류 사업을 할 수 있으나 진출 분야에 따라 지분제한 및 규제가 있다.
베트남 물류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1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 투자 증가, 신기술 도입, 전자상거래 물류, 콜드체인 물류와 같은 트렌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베트남 물류산업 부문 누적 투자액은 11억 달러 규모이며 100개 이상의 한국 물류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규모가 큰 한국 물류기업은 CJ대한통운과 삼성SDS가 있다’며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액 규모가 크고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물류산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