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FOMC 등 이벤트 경계로 1,190원대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5일 예정된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여전히 15일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보도와 상반된 발언을 내놨다.
이처럼 여전히 관세가 부과 우려가 상존하면서도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환율은 이를 반영해 소폭 하락, 박스권 등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일 FOMC 회의 및 영국 조기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환당국의 경계도 환율 변동성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대중 관세연기 가능성 증가…1,190원대 중심 박스권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19-12-11 11:30:55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