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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유럽 진출 발판, ‘룩셈부르크’에서 찾자…핀테크·우주 산업 强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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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유럽 진출 발판, ‘룩셈부르크’에서 찾자…핀테크·우주 산업 强

아마존·페이팔·구글의 유럽 거점…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多

기사입력 2019-12-23 07: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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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유럽 진출 발판, ‘룩셈부르크’에서 찾자…핀테크·우주 산업 强

[산업일보]
룩셈부르크가 핀테크와 우주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급부상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스타트업, 유럽 진출 교두보로 룩셈부르크에 주목하자’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적은 인구와 작은 시장규모에도 불구하고, 정부 주도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신산업 육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기업 친화적인 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더한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된 법인세의 경우 15~17%로 32%의 프랑스, 29%의 벨기에 등 이웃 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지난 5월부터 새로 적용된 부가가치세 또한 17%로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고숙련·고학력 노동자 기반의 국제적인 업무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스위스 경제 연구기관(KOF)의 글로벌화 지수(2018)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의 경제 글로벌 지수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벨기에의 뒤를 이어 세계 4위를, 사회 글로벌 지수는 1위를 차지했다.

룩셈부르크는 첨단기술의 도입에도 적극적이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실제로, 약 190여 개의 핀테크 기업과 페이팔, 아마존, 구글, 스카이프 등 글로벌 기업은 유럽 본부 및 데이터 센터의 거점으로 룩셈부르크를 택했다.

정부 주도의 규제 완화 움직임은 물론, 유럽 최초로 암호 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등 다양한 첨단기술로부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은 첨단 기술에서 성장 동력을 얻어 경제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기반들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룩셈부르크 정부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 국적의 창업자일지라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룩셈부르크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곳은 ‘우주 산업’이다. 2016년 우주 자원 개발을 장기 경제 성장 동력으로 채택한 후, 작년 9월, 룩셈부르크 우주국(LSA)을 창설해 관련 산업 개발에 약 2억 유로를 투자했다. 한국의 우주 관련 스타트업 컨텍(Contec)도 룩셈부르크의 이점을 고려한 후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룩시노베이션 ▲테크노포트 ▲룩셈부르크시티 인큐베이터 ▲로프트 ▲창업하우스 등 정부 산하 기관 등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ICT Spring Europe ▲Arch Summit ▲Fintech Awards Luxembourg 등 매년 개최돼 온 스타트업 관련 행사들도 창업 붐을 일으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KITA 브뤼셀 지부의 윤가영 과장은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해, 유럽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은 룩셈부르크를 발판으로 노려볼 만하다”라며 “핀테크 산업이 발달해 있고, 우주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기에 이들 분야에 대한 진출이 특히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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