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에 중국 부양책까지 추가됐지만 아직은 연초라 거래량이 많지 않고 투자자들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Copper는 Asia 장에서 갭 상승하며 개장한 후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6,200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증시는 긍정적인 분위기에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홍콩 및 대만 증시 역시 상승했다. 하지만 London 장 개장 이후 긍정적 분위기는 이어지지 못했고 $6,200선이 무너지며 2일 저가인 $6,161까지 내려섰다.
미국 장 개장 이후 신년을 맞아 얇은 장 속에서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가격은 다시 한 번 $6,200을 돌파하는 모습으로 장을 마감했다. Aluminum과 Lead는 전일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협상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에 어떤 방향으로 여파를 미칠 지가 우려스러운 것인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거시 경제적인 요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